[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0일) 더불어민주당의 컷오프(공천배제) 명단에 포함된 가운데 과거 정 의원이 손석희 JTBC 사장에게 한 발언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정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석희 JTBC 앵커가 불러도 안 나가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또 정 의원은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도 단물이 다 빠지면 언젠간 쫓겨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손석희 사장은 한 매체를 통해 "각자 나름의 판단이 있을 수 있고 누구나 언론 인터뷰에 나서지 않을 권한이 있다. 다만 정청래 의원이 여기 안 나온 걸 갖고 나온 것보다 더 크게 잘 이용한다. 정치인이니까 그런가 보다"라고 응수했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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