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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과자도 공천신청 받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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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당원 성명 통해 "임정엽 후보 공천 신청…安 ,해명 필요"

[아시아경제 박선강] 국민의당을 사랑하는 전북도당원 일동은 2일 “알선수재 전과자도 공천신청을 받다니 우리는 눈물로 탈당 하려고 한다”며 “임정엽은 국민의당 공천신청 마감일인 2월 29일 비밀리에 입당 원서와 공천 후보자격을 신청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당원 일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의당 당규는 ‘뇌물 등 부정부패와 관련된 전과자는 공천을 할 수 없다’고 못 박고 있다”며 “김관영 전북도당 위원장은 이런 당규와, 안철수 대표의 견해를 뛰어넘는 임정엽 비호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는 당원들에게 명쾌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부패 청산은 국민적 여망이자 국민의당의 기본노선이다”며 “안철수, 천정배 공동 대표는 부패청산의 의지가 선별적 청산으로 가겠다는 것인지 입장을 밝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욱이 당원들은 “국민의당은 거액의 뇌물을 받아 1년의 실형과 1억 5천만 원을 추징, 폭행죄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의 전과자, 그리고 공직 후보 경선시 측근의 여론조작 범죄로 측근 2명이 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후보도 공천할 수 있는지 답변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상황이 이러한데도 전과자를 수용한다면 우리 당원들은 눈물로 탈당하면서 국민께 사죄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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