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김민정 "어린 소녀의 이야기…마음이 아프다"

김민정 사진. 사진= 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13일 방송된‘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연예인 스폰서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러난 가운데 배우 김민정이 이와 관련된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민정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분의 캡처 화면을 올리며 “이 방송이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자신의 땀과 열정을 쏟으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배우들에게 해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민정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일어나는 상황들에 대해 전달해 주신 방송 관계자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민정은 “가장 가슴이 아팠던 건, 이런 일로, 제의로, 배우의 꿈을 접게 된 어린 소녀의 이야기가 마음이 아프네요."라며 "나쁜 것은 나쁜 것입니다. 땀과 노력으로… 성실함으로… 배우의 꿈, 충분히 이룰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다는 생각… 버리십시오. 이 방송이 무엇보다 이런 상황을 만드는 많은 사람에게 각성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연예인 스폰서와 브로커의 관계에 대한 폭로가 그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