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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英 HR컨퍼런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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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이 다음달 영국에서 열리는 HR(인력관리)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삼성이 기술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한 적은 많지만 HR 컨퍼런스 참석은 이례적이다. 이 자리에서는 인력 관리에 대한 삼성의 노하우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영국과 아일랜드법인에서 HR을 담당하고 있는 조안나 빈 복지 부문 수장은 다음달 영국에서 열리는 '사원복지 연결(Employee benefits connect)' 행사에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조안나 빈은 고용자들이 기술을 사용해 좋은 인재들을 어떻게 확보하는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직원들과의 소통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하고 삼성이 어떤 방법으로 소통하는지에 대해서도 공유할 계획이다.
삼성은 글로벌 기업 중에서도 풍부한 인력풀을 다수 확보한 가운데 뛰어난 인재들을 양성하는 노하우를 오랫동안 쌓아오고 있다고 평가받은 것이 이번에 기조연설을 맡게 된 배경이다. 삼성이 직원들을 교육하는 방법, 직원들의 건강 관리, 금융교육 등을 할 때 정보통신(IT)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이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2년부터 삼성전자에 합류한 조안나는 HR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으며 급여 구조와 보상, 성과에 대한 보상 등에 대해 기획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HR 뿐 아니라 재무구조나 삼성 영국법인의 상황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 심도 있는 강연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삼성 외에도 시스코의 HR담당자가 참석해 직원들이 성과를 냈을 때 어떤 방식으로 보상해 인력을 키워나가는지 등을 설명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도 인력 관리와 직원 복지에 대해 강연한다. 컨퍼런스 주최 측은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HR이벤트는 여러 HR 전문가들이 모여 전략을 공유하고, 빠르게 변화는 시장에서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해 영감을 나누는 자리"라며 "삼성을 비롯한 다양한 업체들의 참여로 HR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지식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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