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 '어린왕자' 송영한(25ㆍ신한금융그룹)이 리우올림픽 출전을 꿈꾸고 있다.
11일 인천 영종도 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한 뒤 "올림픽에 나가면 정말 영광일 것"이라며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면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지난 1일 싱가포르 센토사골프장에서 끝난 SMBC싱가포르오픈에에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격침시켜 파란을 일으킨 선수다.
JGTO는 물론 아시안(APGA)투어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우승으로 APGA투어가 생겨 올해 일정이 바뀔 것 같다"며 "기회가 되면 또 우승을 하고 싶다"고 웃었다. 가족과 함께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4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해 17일 APGA투어와 유러피언(EPGA)투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메이뱅크챔피언십말레이시아(총상금 300만 달러)에 출격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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