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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 교실 밖 기관·센터 등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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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서울시의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이 교실 밖까지 확대되고 강사 수도 늘어난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운영해온 '교실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기존의 학교뿐만 아니라 기관과 센터 등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실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교육을 신청한 학교로 국내 거주 외국인 또는 귀화인 등이 강사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교육을 원하는 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마을여성·건강카페, 서울시 각 공사 및 출연기관 등까지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와 기관들은 매달 18일~25일 서울글로벌센터 영문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강사 수도 기존 40명에서 총 50명까지 늘린다. 서울시는 유럽권(영국?독일?스페인?핀란드?덴마크?스위스), 북미권(미국), 아시아권(러시아?라오스?캄보디아) 등 10개국 10명 내외의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를 11~22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 거주 외국인 또는 귀화인으로 ▲한국어 구사 가능자(TOPIK 3급 이상자) ▲어린이·청소년 대상 다문화 이해교육 진행 경험자 ▲월 3~4회 1년간 수업 진행 가능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울시(http://www.seoul.go.kr), 서울글로벌센터(http://global.seoul.go.kr), 서울시 한울타리(http://mcfamily.or.kr)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제출 서류와 함께 우편 또는 이메일(quynhhoa@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강사들은 3월 초 오리엔테이션 이후 교육현장에 투입돼 내년 2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1년 후에는 수업평가 등을 거쳐 재위촉이 가능하다.

이은영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교실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시민들이 외국인과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갖지 않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심과 포용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서울시 거주 외국인·다문화 인구 46만명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높은 교육 수요와 관심에 부응하도록 양질의 수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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