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은 10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본사 내 어업정보통신국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업무 현황점검 및 조업 중인 어업인과 교신하며 격려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은 10일 해양수산부 관계자 등과 서울 잠실 소재의 수협 어업정보통신본부를 방문해 세월호, 돌고래호와 같은 해상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정부의 정책의지를 밝혔다.
어업정보통신국은 어선 안전조업 지도 및 한·일, 한·중 어업협정에 따른 EEZ 출어선 관리업무 등을 위해 1966년 설립된 수협 산하조직이다.
이어 조업 중인 어선과 직접 무선연락을 통해 설 연휴 기간 중 안전 운항을 당부했다. 그는 "조업중인 어선뿐만 아니라, 금번 설 명절 기간 중 34만명이 선박을 통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입출항 관리 및 선박 안전점검을 연휴 마지막 날까지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해양안전과 관련해 VHF-DSC 중계소 설치 확대(3억원), 연간 어업인 안전교육 실시 횟수 확대(3억원), 낚시어선 안전교육 대상 확대(4억원), 영세어민 안전장비 보급 지원(12억원),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출자(100억원) 등의 예산을 책정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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