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5282만원으로 전월(5억2475만원) 대비 2807만원 올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주택 매매가가 크게 오른 건 통계를 최신화하면서 고가의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작년 집값이 크게 오른 부분도 통계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3억9741만원을 기록,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이래 처음으로 3억9000만원 대에 접어들었다. 4년 반 만에 1억5000여만원이 오른 것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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