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 아파트 매매가 5억 돌파…전셋값 4억 눈앞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5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2008년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가 최대치를 기록한 데다 전셋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매매가격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9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5282만원으로 전월(5억2475만원) 대비 2807만원 올랐다.
강남 지역 11개구의 평균 매매가가 6억6109만원으로 치솟으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북 지역 14개구의 1월 평균 매매가도 4억2566만원으로 처음 4억2000만원 대에 들어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주택 매매가가 크게 오른 건 통계를 최신화하면서 고가의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작년 집값이 크게 오른 부분도 통계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3억9741만원을 기록,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이래 처음으로 3억9000만원 대에 접어들었다. 4년 반 만에 1억5000여만원이 오른 것이다.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전세 물량 부족으로 작년 수준은 아니겠지만 올해도 전세가격이 상당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 상승 때문에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도 강보합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