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최태원 회장이 9일 설 연휴 기간 동안 SK이노베이션과 SK 하이닉스 생산시설을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
최 회장은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부회장)와 함께 울산 콤플렉스를 방문해 울산아로마틱스(UAC) 공장과 중질유분해공장(FCC)을 방문했다. 이들은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떡국으로 점심을 함께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좋은 성과를 내줘서 감사하다"며 "올해는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더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사장은 명절 중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될수록 '산업 역군'으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맡은 바 소임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이 설 연휴에도 현장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면서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모든 SK 구성원이 똘똘 뭉쳐 위기를 헤쳐 가자'고 격려했다"고 전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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