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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에 6400만원씩 번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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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세계 최대의 테크놀로지 회사들이 버는 돈을 10초 단위로 계산한다면 얼마가 될까. 조사 결과 애플이 가장 많은 돈을 벌었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이 뒤를 이었다.

7일 IT 전문매체인 테크 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의 1년 매출을 10초 단위로 나누면 5만4190달러(약 6400만원)였고 순이익은 10초당 1만1740달러(약 1400만원)였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주력제품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애플은 2015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2340억달러(약 280조원)의 매출과 534억달러(약 64조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세계 역사상 단일 기업이 벌어들인 돈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최근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애플이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애플의 뒤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초당 2만4690달러(약 3000만원)의 매출과 6930달러(83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모바일 시대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여전히 윈도우를 바탕으로 큰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다음으로는 구글이 10초당 1만7610달러(약 2100만원)의 매출과 4090달러(약 490만원)의 순이익을 거둬 3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검색엔진과 안드로이드, 지메일, 유튜브 등을 기반으로 실적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구글은 특히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계 IT업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최근 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크게 뛰어 시가총액이 애플을 넘어서고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이밖에도 10초당 매출 2490달러와 순이익 480달러를 기록한 페이스북과 10초당 매출 2만3610달러와 순이익 90달러를 차지한 아마존, 1480달러의 매출과 430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야후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트위터의 경우에는 10초당 210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10초당 200달러씩 적자가 났다. 지난해 대규모 적자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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