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1-25, 25-20, 25-17, 25-16)로 이겼다.
괴르기 그로저(32)가 맹활약하며 삼성화재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로저는 이날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35득점으로 공격 성공률 49.15%를 보였다. 리그 역대 백 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최하위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3, 25-10, 25-17)로 이겼다. GS칼텍스는 10승 14패 승점 33점이 되면서 4위 한국도로공사와 승점차가 없어졌다. 인삼공사는 2연패를 당해 5승 20패 승점 17로 6위에 머물렀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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