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뷰티 매장 등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다가오는 설 명절 기간 동안 도심에 머무르며 복합쇼핑몰이나 백화점 등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쇼핑부터 영화관람ㆍ키즈테마카페·뷰티 서비스까지 가족, 연인들과 함께 한 곳에서 편하게 즐기려는 것. 이에 유통업계는 명절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설 연휴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테넌트와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설 당일에만 단축 영업을 하고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영업하는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에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고객들이 쇼핑뿐만 아니라 영화 관람, 어린이 직업 체험 시설 등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매장들이 마련돼 있다.
또한 타임스퀘어는 아이들이 각양각색의 직업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즈앤키즈’를 일부 리뉴얼 오픈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벤트 스테이션’은 밭을 갈고 수확물을 얻을 수 있는 체험관, 마술 극장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는 체험관, 예쁜 부케를 만드는 체험관 등 더욱 다양하고 트렌디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 부모와 아이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연휴 기간 동안 시간이 없어 미뤘던 마사지를 받거나 손톱 관리를 통해 기분 전환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롯데월드몰은 각양각색의 뷰티 서비스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쥴리크스파’는 호주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 쥴리크가 오픈한 스파 브랜드로 뭉친 근육을 풀고, 피부 타입에 맞는 얼굴 마사지를 통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해소하기에 좋다. 또한 ‘루미가넷’, ‘GK네일’ 등의 네일숍이 입점돼 연휴 기간 동안 머리부터 손끝까지 변화를 주며 기분 전환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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