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나씨는 2014년 4∼5월 마카오 한 호텔에서 회당 최고 700만원을 걸고 '바카라' 도박에 2억4000여만원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 준비한 도박자금을 탕진하자 현지에서 홍콩달러를 꿔가며 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나씨는 2009년 11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범서방파와 칠성파가 흉기를 들고 대치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 기소됐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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