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본 사슴'은 이전 윤동주의 '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및 '초판본 진달래꽃'을 출간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소와다리 출판사의 국내 시인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시리즈의 세번째 도서다.
이번 '초판본 사슴'은 이전 초판본 시리즈 작품의 첫날 판매량보다 최소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자의 상당수는 이미 전작 시리즈들을 구매한 고객들이며, 80.5%가 20~30대이다. 특히 20대의 비중이 47.4%로 매우 높다.
'사슴'의 초판본은 1936년 발간 당시 전통 자루매기 양장제본으로 오직 100부만 발간돼 그 모습조차 보기 힘들었던 책으로, 시인 윤동주가 필사하고, 당대의 시인들이 가장 소장하고 싶어했던 시집이기도 했다. '초판본 사슴'은 원본 활자의 느낌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