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2포인트(-0.27%) 떨어진 1840.53에 장을 마쳤다. 이날 1840.10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1950선을 탈환했으나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키우면서 1950선을 이내 내줬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4456억원을 매수하며 코스피와 정 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이에 대해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0일 밤 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된데다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잡혀있어 불안감이 퍼져있는 상황에서 선물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매수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03%), 운수창고(1.08%), 건설업(1.03%), 의료정밀(0.82%), 은행(0.78%), 화학(0.42%) 등이 올랐고 보험(-1.94%), 전기가스업(-1.86%), 의약품(-1.49%), 철강금속(-1.39%) 등이 내렸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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