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어스, 이승철과 함께 재능있는 일반인 발굴…음원 발매
"가수와 일반인이 '일소라' 채널로 소통하고, 음원 발매로 이어진 첫 사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디지털 콘텐츠 방송국 메이크어스와 가수 이승철이 함께 진행한 '이승철과 함께 앨범내고 싶은 분을 찾습니다!' 이벤트에서 1위를 기록한 대학생 방세진(25)씨가 21일 음원을 공개했다.
제보받은 영상 가운데 가장 잘 부른 다섯 곡을 선정, 심사 평과 함께 일소라 페이지에 게재했고,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1명에게 음원 작업의 기회가 주어졌다. 1위 자리는 방세진씨가 차지했다.
이벤트에 선정된 방세진씨와 가수 이승철은 수 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이날 음원을 공개했다. 공개된 음원은 총 2가지로 이승철의 열두 번째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시간 참 빠르다'와 올 봄에 방영된 화제의 드라마 '프로듀사' OST에 수록된 이승철의 '달링'을 새롭게 편곡한 것이다.
김홍기 메이크어스 뮤직팀 이사는 "일반인들이 메이크어스가 운영하는 일소라를 통해 가수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며 "최근 아델 여고생을 비롯 다양한 성공사례가 나오고 있는 만큼 향후 모바일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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