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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는 봉' 명품백, 수입원가보다 최대 3.4배 비싸게 판다

최종수정 2015.12.15 07:00 기사입력 2015.1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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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핸드백 및 지갑 국내외 온오프라인 평균가도 최대 44.3% 가격 차이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구찌, 루이뷔통, 페레가모 등 수입 핸드백의 국내 판매 가격과 수입원가의 차이가 최대 3.4배까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소비자교육중앙회는 수입가방류에 대한 국내외 가격 차이, 유통채널별 가격 수준, 수입원가, 유통구조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14년 12월에 관세청에서 공개한 수입핸드백의 평균 수입가와 수입핸드백 국내 평균 판매가는 고가에서는 국내 평균 판매가가 179만3214원으로, 평균 수입가 85만7000원의 약 2.09배 비쌌고, 저가에서는 국내 평균 판매가가 55만1079원으로, 평균 수입가 16만원에 비해 3.44배 비쌌다.

수입지갑의 평균 수입가와 국내 평균 판매가는 고가에서는 국내 평균 판매가가 62만5972원으로, 평균 수입가 26만8000원의 약 2.34배 비쌌으며, 저가에서는 국내 평균 판매가가 26만7023원으로, 평균 수입가인 10만4000원보다 약 2.57배 더 높았다.
14개 제품의 국내외 온오프라인 평균가의 최고가와 최저가를 비교해보면 루이뷔통(팔라스 M41175)의 최고가와 최저가의 가격차가 102만1623원으로 가장 컸으며, 국내백화점의 가격이 가장 높았고, 국내온라인사이트의 가격이 가장 낮았다. 구찌(GG 수프림 캔버스 장지갑 309760)의 가격차는 77만7218원으로 최고가는 일본이었고, 최저가는 이탈리아였다.

구찌(디스코백 308364)의 가격차는 77만792원으로 최고가는 국내 온라인사이트, 최저가는 미국이었다. 페레가모(베키백 21F271)의 가격차는 68만325원으로, 최고가는 국내 백화점, 최저가는 이탈리아였고 페레가모(AMY 숄더백 612615)의 가격차는 62만2714원에 최고가는 국내 백화점, 최저가는 국내온라인이었다. 루이비통(몽테뉴 MM M41056)의 가격차는 57만6500원이며 최고가는 국내백화점, 최저가는 이탈리아로 나타났다.

국내외 평균가의 최고가를 살펴보면 총 14개 제품 중 국내 백화점이 8개 제품에서 최고가를 차지했으며, 국내온라인 사이트가 3개 제품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일본 현지 매장이 2개, 해외온라인에서 1개 제품에서 최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탈리아가 8개, 국내온라인 사이트가 4개, 미국 현지매장과 해외온라인 사이트가 각각 1개 제품을 최저가에 판매하고 있었다.

국내외 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 핸드백 및 지갑류 중 49개 제품 중 41개 제품은 국외평균가보다 국내평균가가 3.9~56.3% 비쌌으며, 8개 제품은 국외평균가보다 국내평균가가 0.5~32.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교육중앙회 관계자는 "수입 핸드백의 국내 판매가격이 수입원가에 비해 2.1~3.4배, 수입 지갑의 국내 판매가격이 수입원가에 비해 2.3~2.6배 비싼 것으로 나타나 적정한 유통마진 책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온오프라인 평균가 또한 브랜드별로 국가별, 업태별 가격차이가 있어 최대 44.3%까지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철저한 비교 후 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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