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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측 "혜리 남편 찾기?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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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류준열, 혜리. 사진=tvN '응답하라 1988' 공식 페이스북 화면 캡처

박보검, 류준열, 혜리. 사진=tvN '응답하라 1988' 공식 페이스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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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응답하라 1988' 측이 '남편 찾기'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1일 tvN '응답하라 1988'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라는 분위기 또한 시청자 개개인의 표현의 자유에 근거해 다수의 공감을 얻은 결과일 것"이라며 "그러나 기획의도가 남편 찾기가 아닌 이상 '어남류'는 큰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간 '응답하라' 시리즈는 여주인공의 남편을 마지막 회에 공개하며 후보들 중 진짜 남편을 찾아내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응답하라 1988'에서도 여주인공 덕선(혜리)의 남편을 찾아내는 일에 열을 올렸고, 정환(류준열)을 유력한 남편 후보로 꼽았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이우정 작가와 집필진이 생각하는 '응답하라 1988'의 매력은 남편 찾기에 대한 뜨거운 호응과 거리가 좀 있다"며 "작가진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다른 때보다 가족의 정, 시대의 향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뇌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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