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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자도 기어S2 쓴다…삼성·애플 '워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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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이제 아이폰 사용자들도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S2'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소식을 전하는 IT매체인 삼모바일은 삼성전자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삼성이 iOS용 기어 매니저(Gear Manager)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어 매니저는 기어S2를 작동하기 위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다. iOS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운영체제(OS)다. iOS용 기어 매니저를 개발하고 있다는 뜻은 아이폰 사용자들도 기어S2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초기 웨어러블 기기를 자사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기어S2에서는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대상 기기를 확대했다. 여기에 아이폰에까지 문호를 개방하면서 본격적으로 기어S2의 생태계 확장에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전자가 언제 아이폰용 기어매니저를 출시할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고 삼모바일은 밝혔다. 연내 출시도 가능할 전망이다.

아이폰용 기어 매니저가 출시되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 3분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워치가 74%의 점유율을 보이며 독주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9.8%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어S2는 지난 10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미국, 유럽 등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하고 있어 4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새로은 크로스 볼 포인트Cross Ballpoint C-펜 스타일러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펜은 터치스크린 기기를 위한 스타일러스 펜이다. 새로은 C-펜은 블루투스를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2세대 갤럭시탭 E와 함께 출시될 전망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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