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교육청과 경기도가 지난 10월7일부터 11월4일까지 도내 137개교 주변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50개교 주변 스쿨존에서 공사자재 무단적치, 안전표지판 미설치, 낙하물 방지망 미설치 등 안전문제가 지적됐다.
경기교육청은 이처럼 스쿨존 내 지속적인 교통안전지도에도 불구하고 도내 학교에서 최근 5년간 51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스쿨존 내 위험요소를 개선하기로 했다.
경기교육청은 우선 경기지방경찰청, 경기도 및 도내 31개 시ㆍ군, 교육지원청,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ㆍ관ㆍ경 교통안전추진위원회(All Safe-Up)를 통해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학생이 참여하는 '교통 안전지킴이'를 비롯해 교내 자전거 등록제 활성화, 안전일기 쓰기 권장 등 학생들의 교통안전 교육을 체험중심으로 확대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녹색어머니회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오덕환 경기교육청 학생안전과장은 " 학생들이 스스로 교통안전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다양한 안전교육을 확대할 것"이라며 "도내 유관기관이 적극 협력해 통학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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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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