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학군단, 2015 호무제 개최

호남대학교 제193 학군단(단장 나승균) ‘2015 호무제’가 11월 28일 호남대학교 일원에서 열렸다.

"학부모 초청 학군단 개방행사·후보생 장기자랑·축하공연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제193 학군단(단장 나승균) ‘2015 호무제’가 11월 28일 호남대학교 일원에서 열렸다.

박상철 부총장을 비롯해 나승균 학군단장, 김문호 학생취업처장, 김영권 인문사회대학교학과장, 54·55기 후보생과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학부모 초청 학군단 개방행사와 학부모 간담회, 초청공연, 후보생 장기자랑 및 창록장학금 장학증 수여 등이 진행됐다.

나승균 단장은 이날 오전 문무관에서 학군단 개방행사 일환으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후보생들의 한 해 활동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자녀들이 생활하는 강의실, 교육실, 병영생활지도실 등을 함께 둘러봤다.

오후에는 문화체육관에서 함께 식사하며 예도무를 비롯한 후보생들의 장기자랑과 호남대 응원단 DRP 및 조선대 실용음악과 축하공연을 즐겼다.

또 박광원 55기 대대장후보생에게는 故조창록 대위(행정학과 졸업)의 유가족이 고인의 유지를 받들고자 마련한 ‘창록장학금’ 장학증이 수여됐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는 31사단 군악단이 초청돼 행사 관련 음악을 연주했다.

호남대학교 학군단 ‘호무제’는 임관을 앞둔 후보생과 후배 후보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1년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