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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프' 기간 SNS통한 해외직구 사기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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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유발한 쇼핑몰 홈페이지 화면(자료=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피해를 유발한 쇼핑몰 홈페이지 화면(자료=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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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 시작되면서 해외직접구매를 시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덩달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뤄지는 해외직구 사기도 늘고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면서 최근 일주일 사이 SNS를 통한 해외직구 피해제보가 10건이 접수됐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피해신고가 접수된 한 해외쇼핑몰에서는 고가 브랜드인 '몽클레어' 패딩을 70%까지 할인하고, 국내에서 100만원대에 이르는 제품을 2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광고를 냈다.

SNS를 통해 광고를 접한 소비자들은 여러벌을 구매하거나, 지인들에게 소개하는 등 구매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가품이 의심돼 업체에 이메일로 환불요청을 하면 답변이 없거나, 카드수수료 명목으로 15%를 공제한 후 환불처리가 가능하다는 등 부당행위를 일삼았다.

이에 센터에서 해당 쇼핑몰을 확인한 결과, 해당 쇼핑몰의 서버는 미국에 있지만 실제 운영은 중국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쇼핑몰 화면상으로는 제품 가격이 유로화나 달러화로 표기돼 있지만, 실제 카드결제시에는 중국의 위안화로 결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관계자는 "해외직구의 경우 소비자들이 국내법으로는 보호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신중하게 구매결정을 해야 하고 싼 가격보다는 이용하는 해외쇼핑몰의 안전성을 고려해 구매해야 사기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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