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잡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번 승리로 7승 2패가 된 우리은행은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신한은행은 4연승에 실패하면서 5승 4패로 2위에 머물렀다.
스트릭렌이 25점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신한은행은 모니크 커리(32)가 23점을 기록하면서 코트를 종횡무진 누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3쿼터부터 달라질 조짐을 보였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의 실책을 유발하면서 빠르게 추격했다. 결국 7점차 리드를 안고 마지막 4쿼터에 나선 우리은행은 스트릭렌의 변함 없는 활약과 이은혜의 3점포 등이 나오면서 격차를 벌렸다. 신한은행이 김단비와 커리의 공격력으로 따라 붙었지만 결국 우리은행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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