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살가도 말리 주둔 유엔평화유지군(MINUSMA) 대변인은 "오전 4시께 (무장 괴한 일당이 쏜) 로켓포 4∼5발이 기지에 떨어져 수 명이 부상했다"며 "정확한 인명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말리 북부는 이슬람주의 무장조직의 영향력이 커 유혈충돌이 잦은 곳이다. 앞서 말리 수도 바마코의 고급 호텔 래디슨블루에서 20일 무장괴한이 습격, 인질극을 벌여 관광객 등 19명이 숨졌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조직 알무비라툰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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