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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겨울철 주민불편사항 최소화하기 위해 ‘2015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올 겨울은 기온이 갑자기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기온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겨울철 폭설, 화재 등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5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동절기인 지난 16일부터 다음해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및 교통대책 ▲화재예방 ▲ 한파대책 ▲보건대책 ▲안전관리 ▲구민생활 불편해소 등 6대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강설량에 따라단계별 근무요령에 의거해 주요 간선도로 및 취약지점 등을 중점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자양로, 영화사로 등 주요 간선도로 19개 노선 37km와 주택가 이면도로 등을 대상으로 제설차량, 살포기, 자동액상 살포기 등 제설장비 총 119대를 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선다.
제설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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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는 작업이 힘든 급경사 지점에 강설이 내릴 때 즉시 휴대전화로 원격 작동되는 ‘친환경 원격 자동액상 살포기’를 총 10개소 30대 운영, 제설작업 차량 진출입이 어려운 취약지역은 ‘물청소차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천호대로, 능동로, 광나루로 등 3개소에 각 1대씩 투입한다.
또 겨울철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아차산 등 주요 등산로변, 공원주변, 취약지점 등 입산객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취사행위, 흡연행위, 불법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 산불진화대를 조직해 산불 발생 단계별로 신속한 초동진화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구는 한파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해 재난상황 발생에 신속 대처, 여관, 모텔, 목욕업소, 고시원 등 비정형 임시거주시설 총 345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해 주거위기가정 발굴, 임차보증금 및 난방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최저생계비 200% 이내 위기발생 가구에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연료비 등 긴급구호비를 지원하며,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일러를 무상으로 점검 및 수리해주고 창문 에어캡도 설치해주는 등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추운 겨울날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주택, 공동주택, 대형건축공사장, 대형마트, 골목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집, 복지관, 장애인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건축물 이상여부와 전기, 가스, 난방기구, 소화장비 작동 이상여부 등을 점검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겨울철 연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도시가스, 액화석유가스(LPG), 석유 판매소 등 비축능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난방 수요 급증으로 인한 전력난에 대비해 적정 난방온도를 18℃이하로 낮추고, 중식시간 전기 소등 및 내복입기 운동을 확산하는 등 전년대비 10%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겨울철 종합대책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며, 구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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