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호화 대저택 '네버랜드'가 홍콩 온라인 쇼핑몰에 약 1151억원에 올라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이 27일 보도했다.
이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홍콩 온라인 쇼핑몰 럭시파이는 마이클 잭슨의 대저택 '시커모어 밸리 목장'(Sycamore Valley Ranch)을 1억달러(약 1151억원)에 매물로 등록했다.
애초 '피터팬'에 나오는 섬 이름을 따 '네버랜드'(Neverland)로 불리던 이 저택은 미국에서 판매에 실패한 뒤 지난달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寶)에서 경매에 올라왔지만 초반 경매가 5억위안(894억원)에도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마이클 잭슨은 1987년 1950만달러(224억원)를 주고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목장(11㎢ 규모)을 사들여 각종 놀이시설을 갖춘 테마파크로 변신시켰다.
알렉시스 지라 럭시파이 공동설립자는 중국 부유층이 투자와 이민을 위해 해외 투자를 원하고 있으며 특히 마이클 잭슨 관련 상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프라인 네트워크도 활용해 중국 판매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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