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ADB 에너지 포럼은 2012년 이후 매년 태양광과 재생에너지 등 유망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또 ADB 자금을 활용한 신흥국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지원해 왔다.
밤방 수산토노 ADB 부총재는 이번 포럼을 위해 ADB 에너지 전문가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네팔, 베트남 등 8개국 에너지 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했다.
이상진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이날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과 공적개발원조(ODA)를 활용한 개도국 협력 사업을 소개하고 한국이 우수한 기술력으로 주도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에너지 자립섬,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분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와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ADB가 가교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2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ADB와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협력을 한층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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