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열린 제27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재단 이사진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내 최초 호스피스 병원으로 설립돼 지난 50년간 임종 환자의 마지막을 동행해온 ‘임종자의 벗’ 강릉 갈바리의원이 대상인 아산상을 수상했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왼쪽)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열린 제27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아산상 대상 수상단체인 강릉 갈바리의원 오진복 원장수녀에게 상금 3억 원을 시상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사회봉사상은 국내 최초의 전화상담기관으로 39년간 139만여 회 전화상담 활동을 펼치는 등 자살예방사업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 온 한국생명의전화가 받게 된다.
특별상은 국내 유일의 지상파 라디오 복지전문 채널로 20년간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방송을 해온 KBS 3라디오가 수상한다.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특별상 3개 부문 수상자(단체 포함) 3명에게는 각각 상금 1억 원이 주어진다.
아산상은 1989년 아산재단 설립자인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했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찾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