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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2위 명문대 여대생들이 '홀딱 벗고' 누드 촬영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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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누드 캘린더. 사진=옥스퍼드 캘린더 공식 홈페이지 캡처

옥스퍼드 누드 캘린더. 사진=옥스퍼드 캘린더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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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의 여자 럭비대표팀 선수들이 질병을 앓는 아이들을 위해 과감히 옷을 벗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9일 여자 럭비선수들은 오는 12월10일 있을 바시티 매치(Varsity match)에 앞서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새미누드 화보를 촬영했다. 바시티 매치란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의 대항전을 의미한다.
총 13장으로 이뤄진 이번 화보에서 두 팀 선수들은 경기 중인 모습을 컨셉으로 잡았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았으며, 특히 격렬한 경기 및 응원 장면을 전달하기 위해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누드 캘린더 화보 작업에 참여한 한 선수는 "매우 즐거운 작업이었다"라며 "두 팀 모두 훌륭한 연습시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팀이 용기있는 활동을 통해 기금을 모을 수 있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옥스퍼드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 여자 럭비선수들의 2016년 누드 캘린더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식이장애 및 거식증 혹은 비만 등으로 투병하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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