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그동안 운영에서 제외된 서북부 지역을 운영범위에 넣고, 시가화예정용지에 대한 공평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수지생활권 및 기흥ㆍ구성생활권 잔여 물량에 대해 시가화예정용지(주거용)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생활권별 개발용지의 원활한 공급과 부족한 기반시설 확보 등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 초까지 주민제안사업 공모 관련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2016년 3월까지 대상지를 선정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기존 사전협의제도는 시가화예정용지 물량에 대해 선 배정 신청을 받아 관계기관 협의 및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물량 배정 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처인구 등 동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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