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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3분기 순익 3233억…전분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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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우리은행 은 올 3분기(7~9월) 당기순이익 3233억원을 실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올들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8402억원으로 집계됐다. 중단사업 손익을 제외하면 누적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43% 늘었다는 설명이다.
기준금리 인하 영향 등으로 카드를 포함한 3분기 순이자마진(NIM)이 1.81%로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지만 중소기업 및 가계 부문의 대출이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크 관리도 돋보였다. 이광구 은행장 취임이후 자산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추진한 결과 3분기에도 3분기에도 자산건전성 관련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조선 4사의 부실채권(NPL)을 제외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8%로 전년말 대비 0.34%포인트,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조선 등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통해 대손충당금 적립(NPL Coverage) 비율도 전년말 97.2%에서 114.3%로 개선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 들어 경상이익의 꾸준한 증가는 물론 큰 폭의 건전성 지표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그동안 다져진 수익성을 기반으로 4분기에도 자산건전성을 더욱 개선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성공적인 민영화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열사별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우리카드 1006억원, 우리종합금융 85억원 등을 나타냈다.

한편 우리은행의 올 3분기말 기준 총자산은 320조5000억원, 이 중 원화대출금은 183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2%와 4.6% 늘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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