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동부증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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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실적 안정성과 핵심부품 성장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3분기에 현대기아차 중국 내 판매량 감소에 따른 모듈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북미 및 유럽 내 애프터서비스(AS) 부품 판매 증가에 따른 부품판매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매출액 8조4811억원, 영업이익 6702억원, 영업이익률 7.9%를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3분기 호실적은 핵심부품 성장이 이끌었다. 멕시코·체코 등의 신규 공장을 통해 램프, 에어백, 제동 등 핵심부품 성장은 4분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 기아차의 중국공장 판매량이 9월 이후 반등했지만 본격적인 회복은 내년 1분기 이후 가능할 전망"이라며 "모듈부문의 수익성 하락을 고려해 15년 영업이익 및 지배주주순이익을 각각 8.1%, 16.5% 하향 조정한다"고 했다.
현대기아차의 투싼 등 주요 신차 출시 등으로 2016년 핵심 부품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부품판매 역시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20% 이상의 고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동사 실적에 안정성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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