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동창회서 성관계한 남녀…'변태 색마 공무원' VS '강간 아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캡처 (천씨 제공)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캡처 (천씨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동창회서 20년만에 동창과 만나 술을 마신 여성이 강간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중국 최대 포탈 사이트인 바이두에는 '변태 색마 공무원'이라는 자극적인 배너 문구와 광둥성 수리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여성의 사진이 게재됐다.
후난성 창사시에 사는 유부녀인 천(陳)모씨는 2013년 10월 중학교 동창회에 참석해 광동성 수리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인 동창 자오(趙)모씨와 술을 마셨다. 만취한 천씨는 다음날 일어나보니 창사시내 한 여관에서 자오씨와 알몸으로 누워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일로 골반내염까지 앓게 된 천씨는 자오씨를 고소했으나 창사시 지방검찰은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자오씨를 입건하지 않았다.

이에 천씨는 녹음기를 준비해 광동성으로 가서 자오씨를 만나 "그날 두 차례 관계를 가진 것은 맞지만 강간은 아니었다"고 주장한 음성을 얻었다. 결국 자오씨는 이 증거로 인해 검찰에 지난 20일 입건 됐다.
현재 중국 법원은 결론을 내리고 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 사건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대체로 "천씨가 법정에서 질 것 같으니 공무원이라는 약점을 이용해 여론 몰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얼굴 모자이크 처리도 안하고 자신이 직접 언론사에 제보한 것이 이상하다"며 천씨가 꽃뱀이라는 의견으로 기울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