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12건 중 3건, 덩치 커 금액 비중으론 전체의 절반…2분기에도 86%나 차지
21일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 젠스타에 따르면 3분기 서울에서 12건, 5765억원 규모의 빌딩이 거래됐다. 2분기(11건)와 유사한 수준이며 지난해 3분기에 비해서는 2배 늘었다.
특히 5000평(1만6500㎡) 이상 중대형 빌딩 거래 움직임이 꾸준했다. 강남권역의 그레이스타워, STX R&D타워, 기타권역의 코스모타워 등 3건(25%)이었는데, 금액으로 보면 49.4%를 차지했다. 앞서 2분기에는 페럼타워, 타워8, 우덕빌딩, 삼성제일빌딩, 우신빌딩 등 5건이 중대형이었는데 금액 비중으로는 86.3%나 됐다.
송기욱 선임연구원은 "거래 건수에서 중대형 빌딩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지만 덩치가 크다보니 금액 비중이 높다"면서 "2분기에 비해서는 건수나 금액 비중이 낮아졌지만 3분기 시장을 이끈 건 중대형 빌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 매물로 나온 오피스빌딩을 사들인 자본 주체를 보면 65.7%가 간접 투자형태였다. 이중 펀드가 55.9%, 리츠(부동사투자회사)가 9.7%를 차지했다.
송 선임연구원은 3분기 간접투자기구를 활용한 간접매입의 자본환원율은 4.97%로 직접매입(4.56%)보다 높았다"며 "직접 투자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원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간접 투자를 선호하면서 펀드와 리츠 설립이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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