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 등 시내 13개 지점에서 노숙인 및 쪽방주민 48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과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 결핵검진(1000명)은 오는 15일~16일간 서울역 광장, 19일~20일 영등포역 임시주거시설 옆 공터에서 실시된다. 시는 거리 노숙인 뿐 아니라 상반기에 결핵 검진을 받지 못한 쪽방주민에 대해서도 무료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결핵검사에서 유증상자가 발견될 경우 시 서북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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