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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북한, 무력도발 멈추고 주민부터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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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여야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은 북한에 대해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모든 무력도발을 멈춰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새누리당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북한은 인공위성 발사를 가장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시사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무력도발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열악한 환경에서 굶주리는 주민들부터 챙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북한은 이 행사에 14억 달러를 투입했다고 한다"고 말한 뒤 "이 돈으로는 북한 주민 전원이 29개월간 먹을 옥수수를 살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라고 했다. 이어 "정권의 건재를 과시하기 위한 허례허식 탓에 주민의 등골만 휘고 있다"고 비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이제 북한은 무력도발을 중단하고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며 "핵개발을 포기하고 남북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김 수석대변인은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폐쇄주의를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이 돼야 한다"며 "더는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경제를 개방해 남북의 경제협력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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