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황총리 "말과 글의 수준은 그 나라의 품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9일 "말과 글의 수준은 그 나라의 품격"이라며 올바른 말과 글을 사용할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황 총리는 이날 한글날 경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잘못된 말과 글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며 "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말과 문자가 홍수를 이루고 비속어 사용도 빈번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말과 글이 올바른 소통의 수단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올바른 말과 글을 사용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글은) 우리 겨레를 하나로 묶어주고 문화민족으로 우뚝 서게 해준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며 "그 자체원리와 이유를 밝힌 훈민정음 해례본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돼 있는 인류의 위대한 문화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또 "우리 말과 글은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