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모저모] 데이 "버디 OK? 그럼 이글도 OK~"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제이슨 데이(가운데)가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에서 패한 뒤 미국팀의 잭 존슨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송도(인천)=Getty images/멀티비츠

제이슨 데이(가운데)가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에서 패한 뒤 미국팀의 잭 존슨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송도(인천)=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5m 이글 퍼팅을 OK 줬다고?"

세계랭킹 2위 제이슨 데이(호주)의 통 큰(?) 컨시드(Concede)가 화제가 됐다는데…. 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ㆍ7380야드)에서 열린 미국과 세계연합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2015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2명의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면서 플레이) 5경기에서다.
데이는 18번홀(파5)에서 5.5m 이글 퍼트가 홀 바로 옆에 멈추자 컨시드를 받은 뒤 2.5m 이글퍼팅을 남겨 놓은 미국팀에게도 컨시드를 줬다. 컨시드가 바로 아마추어골퍼들의 이른바 'OK'다. 짧은 퍼팅이 남았을 때 "넣는다"는 가정 하에 1퍼트로 인정해주는 셈이다. 프로무대에서는 스트로크플레이는 당연히 컨시드가 없고, 매치플레이에서만 허용된다.

물론 아무리 거리가 짧아도 승패가 결정되는 순간 컨시드를 주지는 않는다. 이날은 데이의 세계연합이 17번홀(파3)까지 1홀 차로 뒤져 미국팀이 이글퍼팅에 실패해도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상황이었다. 2.5m 거리에서 '3퍼팅'이 나온다면 홀을 따낼 수도 있었지만 데이는 거기까지 바라지는 않았다. 최소한 2퍼트 버디, 18번홀을 비겨 미국이 매치를 이긴다는 상식이 출발점이 됐다.


송도(인천)=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