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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모든 ‘순간’이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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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10∼17일 인문주간 행사, ‘모든 순간의 인문학’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밥 먹고, 일하고, 사랑하는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이 인문학이다.”
오는 10일부터 17일 까지 '2015년 인문주간’을 맞아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주최, 전남대철학연구교육센터 주관의 ‘모든 순간의 인문학’이 열린다.

인문주간 행사는 교육부의 '2015년 인문도시 공모사업’가운데 하나. 광산구·전남대철학연구센터·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 사업에 응모했고,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올해 인문주간행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장덕동 근대한옥, 김봉호 가옥 같은 신도심 역사 공간에서 일상적 순간을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총 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일 세대와 계층 간 장벽을 뛰어넘는 ‘지금 이순간’, 13일 영화를 통해 우리 일상을 돌아보는 ‘영화의 순간’, 16~17일 청소년들의 인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다음 순간’, 17일 일상에서 빠지지 않는 맛의 기억을 선물하는 ‘맛의 순간’으로 구성돼있다. 앞의 두 행사는 장덕동 근대한옥, 나머지는 김봉호 가옥에서 열린다.

특히 주목해볼 행사는 먼저 ‘지금 이순간’. 이 프로그램은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셜 다이닝은 SNS를 통해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만나 식사하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 행사 주최 측은 8일 이미 한 SNS 매체를 통해 당일 행사 참가자와 주제를 모으는 이벤트를 마쳤다.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새로운 형식에 주목할 만하다. 덧붙여 ‘맛의 순간’에서는 국수를 만들며 국수의 의미를 알고 관련 음악도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SNS를 통해 일상의 ‘순간’을 공유하고 표출하는 시대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다시 온라인으로 이어지는 모바일 인문광장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인문주간 행사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교육지원과(062-960-8283)에서 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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