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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1929명이 뽑은 '최악 진상 손님' Top 5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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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알바생 토크쇼에서 공개....'돈·카드 던지는 손님' 1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7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서울 일자리 대장정'의 일환으로 알바생 체험을 했다. 사진제공=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7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서울 일자리 대장정'의 일환으로 알바생 체험을 했다.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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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아르바이트생(알바생)들이 가장 최악으로 꼽는 손님들의 나쁜 매너는 '계산할 때 돈이나 카드를 던지거나 바닥에 두는 행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한 토크콘서트 '알바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6월 일자리 정보업체 '알바천국'이 알바생 1929명을 대상으로 '가장 최악의 손님'을 조사한 결과 '계산할 때 돈이나 카드를 던지거나 바닥에 두는 손님'이 응답자 중 34.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이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는 손님'이 28.6%로 2위, '인사를 했는데도 아는 척하지 않는 손님'이 18.4%로 3위를 기록했다. 물건 어지럽혀 놓고 안 사는 손님(14.54%), 힘들게 배달해도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없는 손님(4.5%)이 각각 4ㆍ5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 일자리 대장정'을 시작했다. 현장에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성동구의 한 대형마트를 찾아 근로계약서 작성 후 유니폼을 착용하고 3시간 30분 동안 아르바이트를 직접 경험했다. 1층 가공식품매장에서 냉동ㆍ냉장식품 등의 상품 진열과 곳곳에 흩어져 있는 카트를 모아 정리하고 과일 판매대에서는 직접 판매도 했다. 박 시장은 또 근무시간 중 만나는 청년들로부터 아르바이트 뿐 아니라 '일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아르바이트 시간 종료 후 오후 6시부터는 인근 카페에서 청년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는 '알바정상회담'에 참석해 아르바이트 근로 환경에 대한 토론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2일차인 8일에는 '노동조건 개선 토론회'로 하루를 시작해 '미림마이스터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또 취업준비생과 토론회를 하고, 구직자의 입장이 되어 직접 압박면접에 참가하기도 했다. 영어 학원에 가서 '원순씨가 전하는 면접, 영어'를 주제로 영어 연설을 하기도 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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