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등의 청사에 전공노가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는 공간은 27곳이다. 앞서 행자부는 지난달 30일 전국 지자체와 행정기관에 공문을 발송, 이날까지 사무실을 폐쇄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정용천 전공노 대변인은 "정부의 이번 사무실 폐쇄는 공무원연금 개악, 노동개악에 반대하며 투쟁하고 있는 전공노를 탄압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음주 초 남은 사무실에 대한 조치를 보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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