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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세버스 안전점검 나선다…11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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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오는 11월30일까지 도내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하반기 안전관리 점검에 나선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가을 행락철 승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버스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ㆍ군, 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조합, 각 지역 경찰서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 합동 점검반은 전세버스 운행이 잦은 도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행락지를 찾아 ▲불법 개조 ▲노래방기기 설치 ▲음주운전 여부 ▲부적격 운전자 여부 ▲차량 안전설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도는 점검 결과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과징금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하기로 했다. 또 안전벨트 착용과 대열운행 및 음주가무 금지 등을 담은 교통안전 캠페인을 병행하기로 했다.

홍귀선 도 버스정책과장은 "전세버스의 대형교통사고 원인은 졸음운전, 차내 가무행위, 대열운행, 안전띠 미착용 등 인적요인에 의한 안전 불감증이 대부분"이라며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도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가을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전세버스 운전사와 업체들에 각별한 경각심을 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앞서 지난 8~9월 두달 간 도내 전세버스업체 500여곳을 대상으로 ▲법적기준 적합 여부 ▲차량 안전상태 ▲운전자 관리 ▲차량 청결상태 등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시ㆍ군 주관으로 실시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전세버스 사고건수는 458건으로 이중 96%인 440건이 졸음운전, 차내 가무행위, 운전자의 전방주시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나타났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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