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서비스' 세계 1등 비결, 책으로 풀다

'국민행복의 나래, 인천공항' 출판 기념회 개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10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해 서비스 노하우를 담은 책 '국민행복의 나래, 인천공항'과 CS 수기집 '명품서비스의 특별한 인천공항 이야기'를 발간하고, 6일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국민행복의 나래, 인천공항'은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분석했다. '나래'라는 주인공이 인천공항의 출입국 과정을 통해 운영과 서비스 노하우를 경험하는 과정을 그렸다.

'명품서비스의 특별한 인천공항 이야기'는 4만여 명의 공항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모한 에피소드를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항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환과 갖은 노력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인천공항은 책의 인세를 공항 인근지역의 인재 양성을 돕기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서비스 최고공항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이번에 발간한 두 권의 책에 담긴 인천공항의 차별화된 노하우와 4만여 공항가족의 헌신이 각계 다양한 분야에 좋은 참고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이 최초이자 유일하게 10연패를 기록한 세계 공항서비스평가는 전 세계 1800여 공항의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공항분야 최고 권위의 서비스 평가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