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빈 단장이 야구 운영사장으로 승진했다고 전했다. 단장 자리는 그를 보좌했던 데이비드 포스트 부단장이 넘겨받는다.
빈은 단장재임 기간 동안 팀을 여섯 번의 지구 우승과 여덟 차례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그의 성공 일화는 영화 ‘머니볼’(2011)을 통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클랜드는 올 시즌 전적 68승9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빈이 단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오클랜드가 5할 아래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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