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보다 12.0% 증가한 2만381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9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1만7027대 보다는 19.7% 증가했으며 2015년 누적대수는 17만9120대로 전년 동기 14만5844대 보다 22.8% 늘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1229대(55.1%), 2000~3000㏄ 미만 7408대(36.3%), 3000~4000㏄ 미만 1206대(5.9%), 4000㏄ 이상 465대(2.3%), 기타 73대(0.4%)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440대(80.7%), 일본 2417대(11.9%), 미국 1524대(7.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3826대(67.8%), 가솔린 5595대(27.5%), 하이브리드 887대(4.4%), 전기 73대(0.4%)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381대 중 개인구매가 1만2779대로 62.7%, 법인구매가 7602대로 37.3%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473대(27.2%), 서울 3275대(25.6%), 부산 824대(6.4%)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811대(37.0%), 부산 1347대(17.7%), 경남 1174대(15.4%) 순으로 집계됐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9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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