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4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경유차 배출가스 조작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운전자들의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폴크스바겐 사태의 근본원인은 수익성만 앞세우다보니 품질과 신뢰는 뒷전으로 밀렸기 때문이다. 국내 자동차 제작사들도 이번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8일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배출가스 조작사태에 대한 책임을 따져 묻고 대책 마련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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