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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펼치는 명차극장… BMW·아우디·현대차 첨단기술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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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7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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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본격 개막하는 IAA는 올 하반기 이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좌지우지할 신차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터쇼에는 전세계 39개국의 1103개 완성차 업체와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참가하며 세계 최초로 발표되는 신차 대수만 210대에 달한다.

우선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개발 방향성 등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차세대 'i20 랠리카', 콘셉트카 'RM15', 'N 비전 그란 투리스모' 쇼카 등을 함께 전시해 현대자동차의 고성능차 개발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N브랜드는 정의선 부회장이 진두지휘한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로, 남양연구소의 영문 머릿글자(N)를 의미한다. 현대차는 BMW 고성능 브랜드 M시리즈 개발을 주도했던 알버트 비어만을 지난해 말 부사장으로 영입해 고성능차 개발에 주력해왔다. 또한 현대차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i20 액티브'를 유럽 시장에 최초로 공개하며 유럽 B세그먼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i20 액티브는 유럽 전략차종 i20을 기반으로 개발된 CUV로 내년 초 유럽 시장에서 본격적 판매에 들어간다. i20 액티브는 기존 i20 5도어 모델보다 전고를 20㎜ 높여 보다 강인하고 스포티한 느낌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i20 액티브의 가세로 기존의 i20 5도어 모델, i20 쿠페와 함께 유럽 시장에서 보다 강력한 B세그먼트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현대차는 싼타페 상품성개선 모델을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여 '유럽전략모델 ix20-신형 투싼-싼타페 상품성개선 모델'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된 'i40'와 쿠페 콘셉트카 '비전 G'를 전시해 현대자동차의 앞선 기술 및 디자인 경쟁력을 강조할 방침이다.

기아자동차는 신형 스포티지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신형 K5를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신형 K5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함께 국내 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링카. K5는 201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되고서 전 세계에서 140만대나 팔렸다. 신형 K5는 '2개의 얼굴, 5가지 심장'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듯이 소비자에게 가까이 가려는 기아자동차의 노력이 엿보이는 모델이다

쌍용자동차는 소형 SUV 티볼리 디젤을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편, 티볼리 롱보디의 양산형 콘셉트카 'XLV 에어(XLV-Air)'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티볼리 롱보디 버전은 기존 티볼리를 베이스로 전장과 전고를 확대함으로써 동급 최대의 적재공간을 제공, 활용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파워트레인은 티볼리와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콘셉트카 XAV 어드벤처(XAV-Adventure)와 티볼리,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등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을 전시한다.

BMW는 2015 IAA에서 최첨단 기술이 총집약된 6세대 플래그십 뉴 7시리즈와 2세대 뉴 X1을 세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하고 BMW 뉴 740e, 뉴 330e, 뉴 225xe 액티브투어러 등 기존 모델에 BMW eDirve 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도 대거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IAA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BMW 뉴 7시리즈는 BMW의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다수의 혁신적인 옵션과 함께 선구적이고 럭셔리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며 BMW 뉴 X1은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의 전형적인 특징을 소형 세그먼트에 구현하며 더욱 고급스러워진 외관과 인테리어와 함께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쌍용차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티볼리 롱보디의 양산형 콘셉트카 'XLV-Air'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쌍용차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티볼리 롱보디의 양산형 콘셉트카 'XLV-Air'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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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M 트윈파워터보 V8 엔진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차체가 적용된 BMW 뉴 M6 GT3가 처음 공개되며 스페셜 모델 BMW 뉴 M6 컴피티션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아우디는 대형 전기차의 미래를 제시하는 '아우디 e-트론 콘셉트카'와 차세대 자동차 조명 기술인 '매트릭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이 최초 적용된 콘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e-트론 콘셉트카는 한 번 충전으로 5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순수 전기 SUV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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