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외무성과 경제산업성의 교섭단이 오는 7∼9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방문해 투자 협정안 협의를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
또 협정 위반 행위로 기업에 손해가 생겼을 때의 국제 중재 절차 등에 관해서도 다룬다.
독일·프랑스·중국 등은 이미 이란과 투자협정을 체결했으며 일본 정부는 이르면 내년 중에 협정이 발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4일 기자회견에서 "이란에는 자원이 있다. 타국보다 늦지 않도록 확실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이란과의 경제 협력에 의욕을 내비쳤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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