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시리아 난민 소년, 전 세계를 울리다…"그냥 전쟁을 멈춰 달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시리아 난민. 사진=알자지라 미국판 페이스북

시리아 난민. 사진=알자지라 미국판 페이스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3살 난민 어린아이 에이란 쿠르디의 참혹한 시체에 이어 이번에는 13살 시리아 난민 소년의 호소가 전세계를 울리고 있다.

4일(현지시간) 아랍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켈레티 역에서 독일행을 기다리던 시리아 난민 소년 키난 마살메흐(13)은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으로 가길 원하지 않아요 그냥 전쟁만 멈춰줘요, 그게 전부예요"라고 전했다.
시리아 남부 다라 출신으로 누나와 함께 유럽행을 선택한 마살레흐는 "유럽의 난민 위기 근본 해법은 시리아 내전을 종식하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마살메흐는 "시리아 사람들을 제발 도와 달라"며 "시리아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하고 우리는 유럽으로 가질 원하는 것이 아니며 그냥 전쟁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알자지라가 지난 2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이 인터뷰 영상은 16만 5000번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터키 해변에서 3살짜리 난민 아이의 시신이 발견되며, 난민들의 참혹한 상황이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