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코미디언 이성미가 죽음의 공포 속에서 깨우친 삶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될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147회에서는 '무슨 재미로 사나'라는 주제로 따분한 일상을 즐겁게 만들 방법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에 받은 게 암 수술이다. 암 선고를 받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복잡했던 심경을 털어놔 스튜디오 공기를 무겁게 만들었다. 아울러 "암이라는 판정을 받고 '왜 하필이면 내가 암에 걸렸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악착 같이 달려온 인생을 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성미는 수술을 기다리면서 '과연 내가 다시 눈을 뜰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시달렸다고 한다. 결국 무사히 수술을 마친 후 그는 "내가 하루하루를 덤으로 사는구나. 내 인생에서 눈을 감았다가 내일 뜬다는 보장이 없다면 내가 오늘 하루 정말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편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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